자존감 낮은언니들 많나요??..ㅜㅠ 

돈 지불한만큼 누리는 손님들의 갑질을

저는 이미 인정하고 익숙해져버렸어여..ㅋㅋ

버는 페이가 높아질수록 저는 을같은 성격으로 변했고

(지명잡고싶은마음+혹시나 캔당하면 어쩌지)ㅠㅠ

그러다보니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졌구요..

bar.노래방에서 일할땐 정신적으로 문제없이 살았던거같은데

룸.오피 다니면서부터 맛탱이가버렸어요ㅋㅋ

거기에다가 예전부터 꾸준히

나보다 나이많던 언니들과 당시 어렸던 나를

나이로 차별하고 손님들이 언니들후려치는 모습을 봐오며

25살부터 스스로 가치가 떨어진다 느꼈고

여태 그렇게 살아가는 중이네여

(일은 21살때부터시작 현29살..)

일하는여자로 말고

일반여자로서 예쁘게 대해주는 남자들에게도 거부감들어요

거기에

상대가 괜찮고 돈도 많은걸 알게되면 오히려 부담스럽고

잘났으면서 왜 나한테..?

어차피 목적은 섹스

금방 질려하고 다른여자찾을거잖아?

이런 의심으로 가득차서 방어하며 밀어냄

쓰다보니 넘 우울..ㅌㅋㅋㅋㅋㅋㅠㅠㅠ